완도

‘리버스 멘토링’은 기존의 상급자가 하급자를 지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 직원이 선배 공무원의 멘토 역할을 맡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MZ세대의 가치관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날 멘토링에는 읍면동 현장에서 근무하는 7~9급 주무관 17명이 멘토로 참여해 시장과 직접 의견을 나눴다. 특히 딱딱한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부패 사례에 대한 세대 간 토의’ 시간에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경험하거나 목격한 갑질 사례와 부패 행위를 공유했다. 이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현실적인 개선 방안과 제도적 보완책이 제시되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또한 ‘청렴 공감 토크’에서는 MZ세대 직원들이 ‘내가 시장이라면?’이라는 가정 아래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솔직하게 제안했다. 신규 공무원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유연한 조직문화 필요성도 강조됐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공정한 업무 분배, 수평적 소통 강화, 불필요한 관행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며 조직 혁신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김동일 시장은 "청렴은 개인에서 시작해 조직 전체로 확산되는 가치”라며 "MZ세대 직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불합리한 관행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젊은 세대의 가치관을 적극 수용하고,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렴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청렴 리버스 멘토링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