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예산, 시민이 직접 짠다”…76명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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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예산, 시민이 직접 짠다”…76명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출범

- 주민제안사업 발굴부터 예산 우선순위 심의까지…2027년 본예산 반영
- 2년 임기 활동 돌입, 재정 운영 투명성·책임성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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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장형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본격화했다.순천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순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시민 중심 재정 운영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방예산 구조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됐다.

이번에 구성된 시민위원회는 공개모집과 추천 절차를 통해 선발된 총 76명의 시민으로 꾸려졌다.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해 대표성을 높였으며,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4월부터 2028년 4월까지 2년이다.위원들은 앞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한편, 자체 사업에 대한 예산 우선순위 심의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들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시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 운영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예산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최근 지방자치단체 전반에서 확대되는 추세다. 순천시는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발굴과 재정 민주성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순천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한정된 재원을 시민의 시각에서 보다 합리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재정 운영을 통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제11기 순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촉식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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