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선정…할인 혜택으로 체류형 관광 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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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선정…할인 혜택으로 체류형 관광 전환 시동

- 숙박·체험·맛집까지 최대 35% 할인…관광객 ‘생활인구’로 잡는다
- 짧은 체류 시간 한계 넘는다…6월 서비스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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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장형덕 기자] [담양=장형덕 기자] 전남 담양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지자체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체류형 관광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에 외부 방문객을 유입시켜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 사업이다. 단순 방문을 넘어 일정 기간 머무르며 소비와 체험을 이어가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공모에는 담양군을 포함해 전국 8개 지자체가 신규 대상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방문객은 담양 지역 내 숙박, 식음료, 체험, 관람, 쇼핑 등 5개 분야 총 43개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대표적으로 숙박시설인 호텔 드몽드는 평일 15%, 주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복합문화공간 딜라이트 담양은 관람료를 평일 20%, 주말 10% 할인한다. 체험형 관광 콘텐츠인 담양항공 역시 코스별로 30~35%의 할인 혜택을 마련해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그동안 전남 지역 내 생활인구 규모에서 상위권을 유지해왔지만, 평균 체류 시간이 짧다는 점이 지속적인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짧게 보고 떠나는 관광지’에서 ‘머무르고 소비하는 관광지’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특히 할인 혜택을 기반으로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담양군은 오는 6월 정식 서비스 시행을 목표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플랫폼과 연계한 관광주민증 발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참여업체 정보 등록 및 QR 스캐너 설치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객은 해당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현장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관광주민증을 통해 담양을 찾는 방문객이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의 매력을 깊이 체험하고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메타프로방스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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