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절정에 ‘인산인해’… 영암 왕인문화축제, 가족 관람객 몰리며 봄축제 열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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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절정에 ‘인산인해’… 영암 왕인문화축제, 가족 관람객 몰리며 봄축제 열기 폭발

- 왕인박사유적지 일대 체험·공연마다 장사진… 어린이 인기 공연 ‘티니핑 싱어롱’에 가족 관람객 집중
- 갈곡들소리·마당극 등 전통문화 호응 속 드론쇼·퍼레이드 예고… “봄날 특별한 추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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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은옥 기자] 전남 영암군의 대표 봄 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둘째 날을 맞아 만개한 벚꽃과 함께 폭발적인 인파를 끌어모으며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축제의 중심지인 왕인박사유적지 일대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 방문객들로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주요 체험 부스와 공연장마다 긴 대기줄이 이어지며, 봄꽃 나들이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어린이 인기 공연인 ‘티니핑 싱어롱’ 무대에는 가족 관람객이 대거 몰리며 공연장 주변이 가득 찼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부모 관람객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를 띠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사진 촬영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이어지며 봄철 대표 문화관광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통문화 공연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북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갈곡들소리’는 세대를 이어온 농악의 정수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구림명인촌에서 열린 왕인박사 마당극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돼 현장 몰입도를 높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남은 기간에는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와 조선통신사 퍼레이드 등 대형 거리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어 또 한 번의 인파 집중이 예상된다. 아울러 야간에는 드론 라이팅쇼, 상대포 판타지, 구림의 밤 등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가 이어지며 낮과는 또 다른 축제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재광 영암군수 권한대행은 "벚꽃이 절정에 이르면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봄꽃과 전통문화, 체험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이번 왕인문화축제는 지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서의 존재감을 한층 더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1.2 - 왕인문화축제 현장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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