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삶 잃은 장애인 부부…구례에서 ‘새 집’으로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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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삶 잃은 장애인 부부…구례에서 ‘새 집’으로 다시 시작”

- “한국해비타트·구례군 손잡고 네 번째 ‘희망 보금자리’ 완공”
- “자원봉사·성금 모여 만든 집…주거취약계층 자립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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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장형덕기자] 전남 구례군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장애인 부부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구례군과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일 토지면 봉소마을에서 ‘2025 우리집을 부탁해 해이홈 집짓기 헌정식’을 열고 네 번째 주거지원 주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 집에 입주한 가정은 화재로 기존 주택이 전소되는 어려움을 겪은 장애인 부부 세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게 됐다.신축 주택은 해비타트의 목조건축 모델인 ‘해이홈’ 방식으로 지어졌으며, 방과 주방 겸 거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을 갖춘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생활 동선과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 구성으로 입주자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주택은 해비타트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그리고 후원자들의 나눔이 더해져 완공되며 의미를 더했다. 헌정식 현장에서는 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보탰다.한국해비타트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안전한 집을 제공하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거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례군 관계자 역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해비타트와 자원봉사자,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구례군과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023년 7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1976년 미국에서 시작된 국제 비영리단체 해비타트의 한국 법인인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주택 건축과 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변화와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 구례군-한국해비타트 구례군 4호 우리집을 부탁해 해이홈 집짓기 사업 헌정식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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