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 11일 개막…금 1돈·줍깅 챌린지까지 ‘봄 힐링 성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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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 11일 개막…금 1돈·줍깅 챌린지까지 ‘봄 힐링 성지’ 뜬다”

- 9일간 산꽃 술래길·체험·공연 풍성…친환경 축제로 차별화
- 인증샷 이벤트·푸드트럭 확대·주말 교통통제까지 ‘관광객 편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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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김라희 기자] 충남 금산군의 대표 봄 축제인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가 오는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군북면 산안리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9일간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벚꽃 자생 군락지로 꼽히는 보곡산골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자연 친화적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보곡산골은 보광리·상곡리·산안리의 지명을 따 만들어진 이름으로,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산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나비꽃길(4㎞), 보이네요길(7㎞), 자진뱅이길(9㎞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된 ‘산꽃 술래길’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걷기와 동시에 자연을 체험할 수 있으며, 쓰레기를 수거해 되가져오는 ‘줍깅 챌린지’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다. 주말에는 조각 도자기 마그넷 만들기, 재생종이 모빌 만들기, 커피박 방향제 만들기 등 친환경 리사이클링 체험이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이와 함께 축제의 재미를 더하는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보곡산골 보물 인증 이벤트’는 보이네요정자, 사랑의 연리목, 봄처녀정자 등 주요 지점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 금 1돈을 증정한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건강 걷기 투어’ 참여 시 지역 특산물을 받을 수 있다.문화예술 콘텐츠도 풍성하다. 개막식이 열리는 11일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화전놀이, 통기타 공연, 색소폰 연주, 난타, 마술쇼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산꽃 술래길 곳곳에서는 우쿠렐레, 오카리나, 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의 거리 공연도 펼쳐져 걷는 즐거움에 듣는 재미를 더한다.먹거리 역시 강화됐다. 산채비빔밥과 야채전, 가죽전, 가래떡구이 등 향토 음식에 더해 올해는 푸드트럭이 추가로 운영돼 관광객 선택 폭을 넓혔다.

관광객 편의와 안전 대책도 마련됐다. 군은 산꽃 술래길 안내 체계를 정비하고 주차장과 간이 화장실을 확충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에서 신안사 구간 차량을 전면 통제해 보행 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만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시적으로 차량 이동이 허용된다.금산군 관계자는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는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축제”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산꽃 술래길의 숨겨진 매력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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