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식목일 맞아 2,400그루 ‘반려 나무’ 나눔…군민과 함께 녹색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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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식목일 맞아 2,400그루 ‘반려 나무’ 나눔…군민과 함께 녹색도시 만든다

- 완도 상징 ‘호랑가시·황칠나무’ 식재…탄소 흡수·경관 개선 기대
- 군민 800명 참여,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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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은옥 기자] 완도군이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와 반려 나무 나눔 행사를 통해 친환경 도시 조성에 나섰다.완도군은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2일 군청과 군의회, 산림조합, 바르게살기운동 단체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녹색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군외면 삼두리 일원에서는 완도군을 상징하는 수종인 ‘완도호랑가시’와 난대 대표 수종인 ‘황칠나무’를 식재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완도를 대표하는 나무를 중심으로 식재함으로써 사계절 푸른 경관을 유지하고,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하는 등 산림의 생태적·경관적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후에는 완도해조류센터 광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반려 나무 나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약 8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했으며, 황칠나무와 철쭉, 애기동백나무 등 총 2,400본의 묘목이 배부됐다.특히 황칠나무는 완도의 대표 특화 수종으로 경제적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철쭉과 애기동백나무는 관상용으로 적합해 생활 속 녹지 공간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나눔을 통해 가정과 지역 곳곳에서 녹색 환경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산림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조림 사업과 숲 가꾸기 정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완도군은 기후 변화 대응과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해 산림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민 참여형 녹색 사업을 통해 친환경 도시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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