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바이오단지에 ‘전략산업 지원주택’ 들어선다…108억 투입, 2027년 입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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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바이오단지에 ‘전략산업 지원주택’ 들어선다…108억 투입, 2027년 입주 목표

-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 본격 착공…연구·산업 인력 유입 기대
- 해조류 중심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가속…주거·산업 생태계 동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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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은옥 기자] 전남 완도군이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지역 전략 산업 지원 주택’ 건립에 나선다. 연구 인력과 산업 종사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완도군은 신지면 대곡리 해양바이오연구단지 내에 들어설 해당 주택 사업이 이달 중순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공모’에 선정된 이후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총사업비는 108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주택은 연면적 2,603㎡ 규모로, 지상 4층 공동주택 2개 동과 지상 1층 부대시설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세대는 총 79세대로, ▲25㎡형 43세대 ▲34㎡형 24세대 ▲59㎡형 12세대 등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1인 가구부터 가족 단위까지 폭넓게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군은 오는 2027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입주 대상은 해양바이오 관련 연구기관 종사자와 기업 근로자 등 지역 전략 산업 종사자로, 주거 안정성을 높여 외부 인력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주택 건립은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확보되면 연구개발 인력과 기업의 정착이 용이해져 해조류 기반 해양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완도군은 이미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와 해양 헬스케어 유효성 평가 실증센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 준공과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거와 산업 기반을 동시에 확충해 해양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완도를 해조류 중심의 글로벌 해양바이오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완도군 신지면에 들어설 지역 전략 산업 지원 주택 조감도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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