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건의서는 석유·화학 산업 위기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산업혁신(AX), 문화 기반 야간경제 활성화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충남의 산업 현실과 미래 성장 전략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박 후보는 특히 충남 서산 지역 석유화학 산업의 심각한 위기를 강조했다. 서산 지역 석유화학 기업의 국세 납부액은 2022년 1조 4,951억 원에서 2024년 1,160억 원으로 약 91.9% 급감했으며, 대산 석유화학단지 공장 가동률도 2025년 2분기 기준 68%까지 떨어졌다.
그는 "고유가와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역 주력 산업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며 "산업 피해 최소화와 구조 개선을 위해 약 1조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고유가 대응 및 공급망 안정 ▲수출기업 지원 ▲산업구조 고도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으며, ‘대산 1호 프로젝트’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과 대산산단의 국가산단 지정 추진을 당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예산과 관련해서도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박 후보는 ▲소상공인 지원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수출기업 지원 ▲창업 활성화 등을 포함한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기반 산업혁신 전략으로 충남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정 최적화 및 설비 고도화 사업에 229억 원 규모의 증액을 제안했다. 해당 사업이 추진될 경우 생산성 향상과 함께 충남형 AI 산업 전환 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 분야에서는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 필요성도 제기됐다. 박 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30억 원을 투입해 백제문화권을 중심으로 한 야간 상설공연을 추진하고, 이를 공주·부여·청양·논산 등으로 확산해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박 후보는 "지금의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시선에서 설계된 과감한 추경이 필요하다”며 "석유화학 위기 대응, AI 대전환, 야간경제 활성화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충남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국회와 당 차원의 책임 있는 추진을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