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삼성전자에 ‘온양 투자 확대’ 승부수…AI 반도체 거점 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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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삼성전자에 ‘온양 투자 확대’ 승부수…AI 반도체 거점 도약 노린다”

- “HBM 중심 AI 반도체 수요 급증…아산, 첨단 패키징 중심지로 도약 선언”
- “원스톱 행정지원·인력 매칭·인프라 지원 총동원…기업 투자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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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도영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투자 확대를 요청하며, 아산을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오 시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온양사업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투자를 공식 제안했다. 특히 투자 결정 시 행정 전반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공업용수 및 폐수처리시설 우선 지원 ▲토지 확보 관련 행정 지원 ▲지역 대학과의 인력 매칭 ▲민원 갈등 조정 등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기업이 투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이와 함께 오 시장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에 대한 기업 협조도 요청했다. 더불어 지난해 논의됐던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관련해 삼성전자 정문동 시설 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로 하는 등 지역경제와 기업 간 상생 모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진단도 이어졌다. 오 시장은 중동 지역 갈등과 국가 간 경쟁 심화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반도체 산업의 미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그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일시적 침체를 지나 AI 수요 확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수요 급증은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HBM과 차세대 파운드리 분야는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온양사업장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산업 인프라 확충과 규제 개선,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지원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오 시장은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곧 아산의 경쟁력”이라며 "아산시는 기업과 함께 뛰는 동반자로서 현장 중심 소통과 민·관 협력을 강화해 반도체 첨단 패키징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오세현 아산시장, 삼성 측에 온양사업장 투자 확대 제안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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