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날 행사에는 홍성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지역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행사는 ▲독립애국지사 추모 제향 ▲추모사 및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과 공연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봉화대 만세 재현 걷기 순으로 진행되며, 당시의 뜨거운 항일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만세삼창과 봉화대 재현 행사를 통해 1919년 4월 1일 금마면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몸소 체감하며,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데 뜻을 모았다.금마철마산3·1운동유족회는 지난 1984년 유족과 출향 인사들의 성금으로 철마산에 기념비를 건립하고 공원을 조성한 이후, 매년 4월 1일 추모 제향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계승하고 애국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데 힘써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유족은 "매년 잊지 않고 조상들의 희생을 기려주는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금마면에서 시작된 독립의 불꽃이 후손들의 가슴 속에서도 영원히 살아 숨 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금마면은 행사에 앞서 기념비 주변 태극기를 새로 교체하고 공원 환경을 정비하는 등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했다.
박원배 금마면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독립유공자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제향 행사를 정성껏 지원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의 예우를 위한 보훈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제107주년 3·1독립애국지사 추모제향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