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835억 긴급 투입…중동 리스크에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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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835억 긴급 투입…중동 리스크에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수혈’”

- 수출·물류기업 500억 긴급자금 지원…이자 3% 보전·신청기한 연장
- 소상공인 최대 660만 원 지원·배달비 26배 확대…1인 자영업자까지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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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충청남도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긴급 지원책을 가동한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경영 부담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며 "정부 추경 이전이라도 도 차원의 선제 대응으로 기업과 소상공인의 회생 골든타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총 835억 1천만 원 규모로, ▲중소기업 지원 587억 2천만 원(5개 사업) ▲소상공인 지원 247억 9천만 원(4개 사업) 등 총 9개 사업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중소기업 ‘유동성 숨통’…긴급자금·산업별 맞춤 지원
충남도는 먼저 수출·물류 기업의 경영난 완화를 위해 500억 원 규모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5월 29일까지 연장되며, 기업당 최대 5억 원 융자와 함께 1년간 3% 이자를 보전한다.자동차 부품 기업에는 거래 안정망 확보를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최대 1,700만 원)를 지원하고, 당진 철강업체의 경우 기존 자부담 10% 매칭을 폐지해 부담을 줄였다.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기업이 자가소비형 태양광(최대 300kW)을 설치할 경우 자부담(최대 2억 4천만 원)에 대해 1%대 저금리 금융 지원이 제공된다.특히 산업위기 지역 지원도 강화된다. 서산 석유화학 업종 근로자를 위한 지원금은 기존보다 20억 원 늘어난 총 60억 원으로 확대됐으며, 약 5,400명에게 4월 내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진 철강산업 역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적극 추진한다.

????소상공인 지원 대폭 확대…"체감형 정책 집중”
소상공인 분야에서는 경영 회복과 비용 절감에 초점이 맞춰졌다.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660만 원, 휴·폐업 후 재창업 시 최대 850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배달비 지원 확대다. 상생 배달앱 지원 예산은 기존 1.8억 원에서 46억 6천만 원으로 약 26배 증가했으며, 건당 3,000원,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고정비 부담 완화 정책도 강화됐다. 그동안 정부 지원에서 제외됐던 1인 자영업자까지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이 확대되며, 자부담의 20~50%를 추가 지원한다.또한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은 월 1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돼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했고, 화재보험 지원 역시 일반 소상공인까지 확대되며 지원 비율(80%)과 한도(최대 24만 원) 모두 높아졌다.

????디지털 전환 지원…온라인 판로 확대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를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맞춤형 교육과 콘텐츠 제작, 판로 개척까지 연계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김 지사는 "지원 정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김태흠 충남지사 브리핑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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