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물결 속 봄밤 콘서트까지”… 화순, 10일간 ‘봄꽃 축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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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물결 속 봄밤 콘서트까지”… 화순, 10일간 ‘봄꽃 축제’ 화려한 개막

- 꽃강길 2.1km 봄꽃 단지·5대 테마정원 조성… 낮엔 꽃, 밤엔 공연 ‘이중 매력’
- 별·이석훈·거미 공연부터 셔틀버스까지… 체류형 관광 축제로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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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성종화기자] 전남 화순군이 봄의 절정을 맞아 꽃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형 봄 축제를 선보인다. 군은 오는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화순읍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2026 화순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화사한 봄꽃 경관과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체류형 축제’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중심 공간인 꽃강길 일원에는 유채꽃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약 2.1km 구간에 조성된 봄꽃 단지와 유채꽃 군락은 방문객들에게 압도적인 봄 풍경을 선사한다. 여기에 17종, 총 20만 주의 초화류로 구성된 5개의 테마정원이 더해져 대표 포토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는 17일 오후 6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8일에는 가수 별과 이석훈이 참여하는 ‘봄밤 콘서트 PART 1’, 19일에는 서도밴드와 거미가 무대에 오르는 ‘봄밤 콘서트 PART 2’가 이어진다.

또한 회랑 옆 잔디광장에서는 버스킹, 마술, 재즈 공연 등 소규모 참여형 공연이 상시 진행돼 관람객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현장 분위기를 연출한다.남산공원 일대는 전시형 축제로 운영된다. 공원 전체를 하나의 야외 갤러리로 구성해 다양한 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4월 25일에는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와글와글 모이장’이 열리고, 같은 날 화순시네마에서는 지역 산업인 탄광과 노동을 주제로 한 ‘화순 작은 영화제’가 개최돼 지역색을 살린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 지원도 마련됐다. 주말에는 무료 셔틀버스 3개 노선이 운영되며, 화순군청~고인돌시장(A코스), 녹십자 입구 왕복(B코스)은 상시 운행, 고인돌공원 왕복(C코스)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와 함께 꽃강길 음악분수대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 6시, 7시, 8시 하루 4차례 음악분수가 가동돼 야간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봄꽃 축제는 꽃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로 기획됐다”며 "많은 방문객이 화순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1 - 2026 화순 봄꽃 축제 축제 메인 포스터
사진2 - 꽃강길 축제장의 유채꽃 단지 전경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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