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전설 박장순, 보령 대명중 찾아 특별 코칭…꿈나무에 ‘금빛 경험’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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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전설 박장순, 보령 대명중 찾아 특별 코칭…꿈나무에 ‘금빛 경험’ 전수”

-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고향 학교 방문해 실전 노하우 전수
- 30년 전통 대명중 레슬링부에 큰 동기부여…“지역 체육 인재 육성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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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김라희 기자] 한국 레슬링의 전설 박장순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이 고향 보령을 찾아 지역 체육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박 이사장은 최근 보령시 청소면 소재 대명중학교 레슬링부를 방문해 특별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 선수들에게 실전 기술과 선수 생활 경험을 직접 전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레슬링 인재들에게 전문적인 기술 지도뿐 아니라 국제 무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박 이사장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 레슬링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현재는 삼성생명 레슬링단 감독으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과 레슬링 저변 확대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이날 코칭은 학생 선수들과의 활발한 소통 속에서 진행됐다. 기본기부터 경기 운영 방식, 국제대회 경험에서 얻은 심리적 준비 과정까지 다양한 조언이 이어지며 훈련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1996년 창단 이후 30년 가까이 전통을 이어온 대명중학교 레슬링부에는 이번 특강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 학생 선수들은 세계 정상급 선수의 직접적인 지도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향후 목표 설정에도 긍정적인 자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박 이사장은 지난 4월 1일 지역 행사인 ‘사랑의 냉장고’ 개소식에서도 식품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분기별 학교 방문을 통해 체육 인재 육성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김건호 체육진흥과장은 "보령 출신 유명 인사의 응원이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 체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레슬링 코칭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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