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독립운동 정신을 공간 전반에 녹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디자인 콘셉트는 ‘뿌리·횃불·울림’으로, 민족의 정체성과 역사적 흐름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뿌리’는 민족의 근간과 정체성을, ‘횃불’은 독립운동의 저항과 연대 정신을, ‘울림’은 시대를 넘어 확산되는 가치와 영향력을 의미한다.
시는 이를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가 과거의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살아있는 가치임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보고회에서는 진입 경관의 통일성과 상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안내간판 디자인 개선, 목천읍 주민자치센터 건물 입면 정비, 진입로 야간경관 개선, 그리고 목천읍 마을 브랜드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야간경관 개선은 시간대와 관계없이 방문객이 역사적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과제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디자인의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시공 단계에서의 실현 가능성, 유지관리 효율성,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보완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천안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디자인 수정과 제작·설치 과정 전반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독립기념관 진입 구간을 단순한 이동 통로가 아닌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경관축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시 관계자는 "독립기념관은 천안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거점인 만큼 진입로 경관 개선을 통해 독립정신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 독립기념관 안내간판 디자인안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7: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