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암마을을 중심으로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며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기존의 관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외암마을 저잣거리와 한옥 일대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듬이 난타 공연을 비롯해 전통 다도와 예절교육, 연엽주 빚기 및 시음, 조청·옹기 제작 체험 등 조선시대 생활문화를 재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뻥튀기 체험, 전통 혼례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돼 관광객의 체류형 방문을 유도한다.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사물놀이와 퓨전 국악 공연이 상설 무대에서 진행되며, 마을 전체가 살아 있는 전통문화 공연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아산시는 단순 관광을 넘어 전통기술의 계승에도 힘을 쏟고 있다.
외암마을의 핵심 경관 요소인 초가집과 돌담은 현재까지도 주민들이 직접 보수하며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충청도식 ‘초가이엉 잇기’ 기술은 대표적인 전통 장인 기술로 평가된다.이에 따라 시는 외암민속마을보존회를 중심으로 전통기술 전승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학술 용역을 통해 해당 기술의 역사성과 현장성을 인정받았다. 향후 충청남도 무형문화유산 및 국가무형문화유산 지정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아산시는 ‘2026년 아산 외암마을 역사문화 전수관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상반기 과정은 초가이엉잇기 전승 교육으로 4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진행되며, 하반기 과정은 돌담쌓기 전승 교육으로 8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아산 시민 10명 내외로, 외암마을 주민 및 전통기술 전승 관심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전 과정 80% 이상 이수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자는 향후 외암마을 정비 활동과 축제 시연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우수 이수자는 향토문화유산 ‘초가장 및 담장장’ 지정 후보로도 검토될 예정이다.아산시 관계자는 "외암마을은 아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공간으로, 체험과 교육, 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시민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1.2.3 - 아산 외암마을, ‘살아있는 전통’ 미래로 잇다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7: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