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여행비 최대 75% 환급 ‘파격 지원’…체류형 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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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여행비 최대 75% 환급 ‘파격 지원’…체류형 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 원플러스원 사업 통합 운영으로 신청 절차 간소화…관광객 편의성 대폭 강화
- 청년층 최대 70% 환급 적용…왕인문화축제 연계로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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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은옥 기자] 영암군이 기존 관광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해 여행비를 최대 75%까지 환급하는 파격적인 체류형 관광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4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관외 관광객이 영암에서 소비한 숙박·식음·체험 비용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사업과 통합해 추진되면서 신청과 정산 절차가 크게 간소화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사전 신청과 인증 사진 촬영 등 기본 절차만 거치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 비율은 방문 횟수와 연령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일반 관광객의 경우 1회 방문 시 50% 환급, 2회 방문 시 최대 75%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9세부터 34세 청년층에게는 1회 방문만으로도 70%의 높은 환급률이 적용돼 젊은 층의 여행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이는 전국 다수 지자체가 평균 50% 수준의 지원에 머무는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재방문을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영암군과 인접 7개 시·군을 제외한 외지 관광객이며, 인접 지역 주민의 경우 기존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을 통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오는 4월 4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제 기간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영암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통합·개편했다”며 "영암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소비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사진 - 영암원플러스원 포스터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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