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농산물, ‘디저트 산업’으로 대변신…5억 투입해 광주와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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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농산물, ‘디저트 산업’으로 대변신…5억 투입해 광주와 손잡는다”

- 2026~2028년 가공식품·디저트 10종 개발…계약재배로 원물 안정 공급 체계 구축
- 광주·장성 협력형 푸드산업 모델 추진…브랜드·유통·마케팅 공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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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성종화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 농산물 가공산업’ 공약을 제시하며 식품 산업 구조 전환에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1일, 장성군의 대표 농산물을 단순한 원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식품과 디저트 산업으로 확장해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식품 가공 기술력과 청년 창업 생태계, 대규모 소비 시장을 연계한 ‘도농상생형 푸드산업 모델’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5억 원 규모의 사업을 투입해 가공식품 및 디저트 10종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성의 대표 농산물 3~5개 품목을 선정하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한 가공 전용 계약재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광주 지역 식품기업 및 청년 창업팀과 협업해 제품 기획부터 개발까지 공동으로 추진하고, 양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와 패키지 디자인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판로 확대 역시 광주 중심으로 추진된다. 백화점, 카페, 지역 축제, 팝업스토어 등을 활용해 소비 접점을 늘리고, 초기 시장 안착 이후 전국 단위 유통망으로 확장하는 단계적 전략이 포함됐다.

사업 추진 구조는 장성군과 광주광역시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는 방식이다. 장성군은 원물 생산과 공급, 농가 조직화, 1차 가공을 담당하고, 광주시는 가공 기술 지원과 제품 개발,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맡는다. 여기에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총괄 관리와 성과 분석도 병행한다.연차별 추진 계획도 구체화됐다. 1년 차에는 특화 농산물 선정과 시제품 개발, 브랜드 기획을 진행하고, 2년 차에는 본격적인 제품 생산과 공동 브랜드 출시, 광주 중심의 판로 개척에 나선다. 3년 차에는 유통 채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민간 중심의 자립형 운영 구조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장성 농산물을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가공과 브랜드 중심 산업으로 전환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광주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식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장성 농산물의 가공 및 브랜드화가 본격화되면서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동시에 광주와 장성 간 기능 분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농 협력 모델이 지역 산업 구조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김한종 장성군수 예비후보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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