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 ‘속도전’…7월 1일 출범 목표로 실행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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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행정통합 ‘속도전’…7월 1일 출범 목표로 실행체계 본격 가동

- 정책협의체 2차 회의서 조직·재정·법규 정비 등 통합 로드맵 구체화
- 국비 확보 공동 대응·상징물 제작 논의…“시도민 체감 성과 창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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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우석 기자]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양 시도는 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조직·재정·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며,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3월 31일 ‘시도 정책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행정통합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책협의체는 지난 3월 24일 출범한 공식 협의기구로, 양 시도 행정부시장과 부지사, 주요 실국장 등 8명으로 구성돼 통합 과제 발굴과 단계별 이행 전략 수립, 쟁점 조정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체제개편지원단이 참석해 중앙정부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이날 회의에서는 1차 회의 결과 공유를 비롯해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를 위한 합동 워크숍 결과가 보고됐으며,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방향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양 시도는 주요 정책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통합 이후 정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또한 통합특별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을 임시 상징물 제작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구체적인 실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단계별 일정과 조직 구성, 관련 법규 정비, 행정시스템 구축 방향 등 핵심 과제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의했다. 행정통합이 단순한 조직 결합을 넘어 재정과 정책 전반의 재설계를 수반하는 대규모 과제인 만큼, 체계적인 일정 관리와 단계별 실행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양 시도는 앞으로 정책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통합 관련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행정통합 논의를 실행 단계로 구체화하고 있다”며 "광주와 전남의 역량을 결집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도 "국고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등 분야별 과제를 차질 없이 정리해 나가고 있다”며 "통합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번 행정통합을 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모델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단계별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통합특별시 출범까지 속도감 있는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1.2 - 행정통합 정책협의체 제2차 회의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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