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향교서 즐기는 전통×환경×공연…‘향교랑 지구사랑’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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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향교서 즐기는 전통×환경×공연…‘향교랑 지구사랑’ 4일 개최

- 배유생 브런치·생태체험·전통놀이까지…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눈길
- 퓨전 국악밴드 누모리 공연으로 크로스오버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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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 전남 나주시가 전통문화와 환경 메시지, 현대 공연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1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4일 오후 1시부터 나주향교 일원에서 2026년 첫 프로그램 ‘향교랑 지구사랑’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인식 확산과 전통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나주향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를 활용한 ‘배유생의 브런치(배경단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해당 체험은 가족 단위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통 음식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3시에는 지역민과 관광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크로스오버 풍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전통 국악에 록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결합한 ‘일렉트로 국악’ 밴드 누모리(Numori)가 참여해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누모리는 사물놀이, 민요, 판소리를 기반으로 K-POP과 K-Rock, 일렉트로닉 요소를 결합한 퓨전 국악 그룹으로 국내외 공연과 월드투어를 통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향교랑 지구사랑’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배유생의 브런치’ 체험은 가족당 3만 원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블로그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는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이 위탁 운영하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 숙박형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가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참여자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향교랑 지구사랑’ 포스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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