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후보 간 연대를 넘어, 전남·광주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정치적 결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두 후보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의 대도약을 이루기 위한 절박함이 이번 결단의 배경”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주철현 후보는 후보직에서 물러나며 민형배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주 후보는 "전남·광주 대도약이라는 꿈을 민형배 후보에게 맡긴다”며 "저를 지지해준 모든 힘을 모아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특히 통합특별시가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불균형 해소,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동시에 실현하는 ‘실질적 통합’이 핵심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향후 민형배 후보는 주철현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통합해 보다 확장된 중장기 전략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두 후보는 동부권·서부권·광주권의 권역별 강점을 연결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산업정책과 교통, 교육, 복지, 기후·환경, 청년 일자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후보는 "이제 주철현의 비전은 곧 민형배의 약속”이라며 "지역의 희망과 염원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두 후보는 시민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평가하는 ‘시민주권 통합특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는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시민 참여 기반의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정치권에서는 이번 단일화가 경선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조직력과 지지층 결집 효과가 동시에 작용할 경우, 향후 경선 판세는 더욱 빠르게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두 후보는 끝으로 "더 큰 통합으로 더 강한 전남·광주를 만들겠다”며 "이번 단일화가 지역 대도약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사진 - 주철현-민형배, 후보 단일화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7: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