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날 송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언급하며 양 후보를 강하게 치켜세웠다.그는 "지금은 유능한 진보의 시대”라며 "이재명 정부의 실용 행정을 가장 충실히 구현할 수 있는 인물이 바로 양승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 경험과 준비를 거쳐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후보”라며 행정 능력과 안정성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 탄생 과정에서 역할을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때의 결단과 같은 마음으로 오늘 양승조를 지지한다”고 밝혀 정치적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송 전 대표는 양 후보의 정치 이력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희생과 헌신’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2010년 세종시 사수를 위한 22일 단식 투쟁을 언급하며 "정치인의 인생이 얼마나 절제돼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22대 총선 당시 험지 출마와 낙선 경험을 언급하며 "당의 요청에 따라 지역을 옮겨 도전한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반을 다지고 대선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득표율을 만들어낸 점은 분명한 경쟁력”이라며 본선 승리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양 후보의 도정 성과 역시 집중 조명됐다. 송 전 대표는 "고교 무상교육과 유치원 3법을 이끈 주역”이라며 정책 성과를 열거했다.또 "민주당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충남을 지켜낸 인물”이라며 당 정체성과의 일치성도 강조했다. 그는 "민선 7기 충남은 가장 민주당다운, 가장 진보적인 지방정부였다”고 평가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송 전 대표는 향후 국회 복귀를 전제로 충남 발전 지원 의지도 밝혔다. 그는 "천안 종축장 부지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며 지역 경제 공약을 제시했다.또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양승조 후보와 함께 충남에서 मजबूत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으로 양승조 캠프는 막판 상승 흐름을 타는 모습이다. 3일 연속 이어진 핵심 인사들의 공개 지지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당내 흐름이 한 방향으로 모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양 후보 역시 "송영길 전 대표의 결단과 헌신이 오늘의 이재명 정부를 만든 토대”라며 "그 역사적 책임을 이어받아 충남에서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경선 투표를 불과 사흘 앞둔 상황에서, 이번 ‘릴레이 지지’가 실제 표심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송영길 양승조 후보 지지선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7: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