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양 시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1250억 원 규모의 초광역형 지역성장펀드인 ‘전남·광주 스케일업 벤처펀드’를 올해 9월 중 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남도 100억 원, 광주시 60억 원의 예산이 직접 투입되며, 기초지자체와 지역 금융권, 지역 대학, 주요 선도기업(앵커기업) 등이 민간 출자자로 참여하게 된다.펀드 운용 기간은 총 12년으로 설정됐다. 벤처투자법에 따라 설립된 한국벤처투자가 모펀드 운용을 맡고, 블라인드 펀드와 프로젝트 펀드, 후속 투자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이 병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펀드는 단순 재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자펀드 운용과 투자 전략을 총괄하는 운영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광주·전남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자 구조를 설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펀드 자금의 60% 이상은 광주·전남 지역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되며, 창업 초기 기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전 주기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광주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에너지, 농생명 등 지역 전략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초광역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지역성장펀드는 지역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만드는 핵심 투자 플랫폼”이라며 "광주와 전남이 함께 벤처 생태계를 확장하고, 미래 혁신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 - 광주광역시청 전경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