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보고회는 올해 초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총 471건의 건의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건의사항을 분야별로 보면 마을 안길 및 농로 확장·포장, 배수로 정비 등 건설·안전 관련 민원이 292건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관광·문화 55건(12%), 복지·환경 42건(9%), 행정·교통 39건(8%), 농업·보건 23건(5%), 경제·교육 20건(4%)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 빠른 재정 투입에 나섰다. 주민과의 대화 종료 직후인 지난 2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76억 원을 반영, 생활 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에 들어갔다.그 결과 현재까지 58건의 건의사항이 완료됐으며, 248건은 관련 부서별로 추진 중이다. 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방문과 건의자 면담을 병행하며 추진 상황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있다.아울러 법적·제도적 한계로 즉시 처리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대안을 모색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는 등 장기 과제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 가능성을 재검토하는 유연한 대응도 병행한다.
특히 시는 건의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사안 가운데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는 무엇보다 신속한 추진이 중요하다”며 "처리가 어려운 사안이나 장기 과제에 대해서도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충분한 설명과 함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나주시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 - 2026년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