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1만4천 명 모이는 ‘유엔 기후주간’ 본격 준비…국제도시 도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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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1만4천 명 모이는 ‘유엔 기후주간’ 본격 준비…국제도시 도약 신호탄

- 198개국 참여 대형 국제행사…회의·산업·지역협력 아우르는 통합형 운영
- 200억 경제효과 기대…대한민국 기후 리더십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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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장형덕 기자] 전남 여수시가 대규모 국제행사인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3차 기후주간’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여수시는 오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회의 전문 대행사 선정을 마치고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후주간에는 전 세계 198개 협약 당사국 정부 대표를 비롯해 국제기구, 기업,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1만 4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여수가 글로벌 기후 논의의 중심 무대로 부상할 전망이다.시는 공개입찰을 통해 ㈜포렉스컴을 행사 대행사로 선정했으며, 회의장 운영은 물론 숙박·교통 지원, 참가자 관리, 현장 운영, 부대행사 기획 등 행사 전반에 걸친 종합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4월 초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단계별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녹색대전환(GX) 국제주간’과 연계 개최되며, 고위급 회의와 정책 포럼뿐 아니라 산업 및 지역 기반 협력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는 ‘통합형 국제행사’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순 회의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기후 대응 역량과 정책 비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한편, 국내 기후·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약 1만 4천 명의 방문객 유입과 함께 2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숙박·관광·서비스 산업 전반에 걸친 지역 상권 활력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기후주간은 대한민국의 기후 리더십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3차 기후주간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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