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 제도는 기존 공공심야병원이 야간과 휴일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계를 보완하는 정책이다. 실제로 맞벌이 가정과 교대 근무 가정에서는 아이가 아픈 ‘이른 아침’이 가장 큰 의료 공백 시간으로 지적돼 왔다.서 예비후보는 "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가장 힘든 순간은 아이가 아픈 아침”이라며 "출근 전에 병원을 방문한 뒤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정책은 올해 2월 부산광역시 사상구가 전국 최초로 ‘새벽별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하며 주목받은 사례를 기반으로 한다. 이 조례는 지역 내 의료기관을 지정해 이른 아침 진료를 가능하게 하고, 지자체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서 예비후보는 여수 실정에 맞춘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시내 소아과 의원들과 협약을 체결해 참여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권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가산단 교대 근무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참여 병원에는 운영비를 지원하고, 시민들이 진료 가능 병원과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예약 방법과 이용 절차 역시 간편하게 정비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서 예비후보는 "여수는 맞벌이 가구 비율이 높고, 도서·농어촌 지역 주민은 병원 접근 시간도 길어 아침 진료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권역별 시범 운영을 통해 빠르게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예산이나 신규 시설 없이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약만으로 충분히 실현 가능한 정책”이라며 "전국의 우수 사례를 신속히 도입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거창한 정책이 아니라 부모의 하루를 조금 덜 힘들게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서영학 여수시장 예비후보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