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불금불파’ 3일 개장…공연·캠핑·장터 결합한 체류형 야간관광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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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불금불파’ 3일 개장…공연·캠핑·장터 결합한 체류형 야간관광 본격 시동

- 월별 테마 공연·원데이 집중 무대로 봄밤 감성 극대화
- 텐트촌 확대·주민참여 장터 운영…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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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 기자] 전남 강진군이 봄밤 관광객을 사로잡을 대표 야간 콘텐츠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를 본격 개장한다.강진군은 오는 3일 ‘2026년 상반기 강진 불금불파 행사’를 개장하고 공연과 체험, 먹거리,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형 야간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불금불파’는 지역의 정취와 사람의 온기를 담은 강진 대표 야간문화 브랜드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다. 특히 지역의 밤 시간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올해 상반기 행사는 계절 감성과 월별 테마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한층 강화된다. 특히 한 달에 한 번 특정 장르를 집중 조명하는 ‘스페셜 원데이·원장르’ 공연이 새롭게 도입돼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오는 4월 11일 ‘봄의 낭만’을 주제로 한 어쿠스틱 공연으로 꾸며진다. 잔잔한 선율과 따뜻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강진의 봄밤을 감성적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개장일인 4월 3일에는 특별가수 ‘싸이버거’ 공연이 예정돼 행사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체류형 콘텐츠도 확대된다. 큰 호응을 얻었던 ‘병영 캠프닉(불금불파 텐트촌)’은 기존보다 운영일을 늘려 금요일~토요일, 토요일~일요일로 확대되며, 하멜텐트촌 역시 금요일~토요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머물며 밤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예약과 홍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할머니장터, 농부장터, 아트마켓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장터도 함께 열린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전라병영성과 하멜기념관 등을 둘러보는 ‘한 골목길 자연산책’ 프로그램도 운영해 병영면 일원의 역사·문화 자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EDM DJ 공연과 인기 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더해지며 감성적인 공연부터 역동적인 무대까지 세대별 취향을 아우르는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강진군 관계자는 "불금불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강진의 밤을 밝히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문화관광 자원”이라며 "올해는 공연과 체험, 체류형 프로그램, 온라인 홍보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더욱 매력적인 콘텐츠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 불금불파 행사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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