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문화회관, ‘민화의 재발견’…김은경 개인전 시민 발길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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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문화회관, ‘민화의 재발견’…김은경 개인전 시민 발길 이끈다

- 전통 궁중민화부터 현대적 해석까지…40여 점 작품 한자리에
- 무료 관람·작가와의 만남까지…“일상 속 치유와 길상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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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김도영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전통 회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서산시는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김은경 작가 초대 개인전 「정성으로 피운 민화, 마음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 궁중장식화를 정교하게 재현한 작품을 비롯해 민화 속 상징적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등 총 4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민화 특유의 길상적 의미와 화려한 색감, 장식적 요소가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예술적 가치를 한층 부각시킨다.민화는 복과 장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생활 속 예술로,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정서와 소망을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는 궁중의 화려함과 민간의 소박함을 동시에 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전통 회화가 지닌 상징성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7일간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모든 시민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전시 첫날인 3월 30일 오후 4시에는 ‘작가와의 만남’이 열려 김은경 작가가 직접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은경 작가는 한국미술협회와 서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전통 민화 분야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 국제 한얼문화 예술대전에서 초대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제25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특선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초대전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통 민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 서산시 초대전 ‘정성으로 피운 민화, 마음을 담다’ 홍보물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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