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산성천 일원 ‘범죄예방디자인’ 도입…야간 보행환경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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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산성천 일원 ‘범죄예방디자인’ 도입…야간 보행환경 확 바꾼다

- 충남형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공모 선정…도시숲 달빛거리 구간 안전 강화
- 경관조명·환경개선 통해 범죄 사전 차단…2026년 하반기 사업 착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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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김도영 기자] 예산군이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충남형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예산읍 산성천 일대 야간 보행환경 개선에 본격 나선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취약지역으로 지적돼 온 산성천 일원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예산읍 산성리 610-4번지 일대 약 110m 구간으로, 기존에 조성된 ‘도시숲 달빛거리 조성사업’과 연계된 구간이다. 다만 일부 미설치 구간이 야간에 상대적으로 어두워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 있어 지속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예산군은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 컨설팅 결과와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하천 경관조명 설치와 보행환경 개선 시설을 도입해 야간에도 밝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경관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공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장소성 및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야간 조도 향상을 통한 범죄 발생 요인 사전 차단,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자연 감시 효과 강화 등 실질적인 안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예산군은 실시설계와 공공디자인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사업 착수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안전 모니터링을 병행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범죄예방과 경관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도시숲 달빛거리 야간경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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