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울려 퍼지는 거장의 선율…‘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콘서트’ 4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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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울려 퍼지는 거장의 선율…‘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콘서트’ 4월 개최

- 세계적 음악가 Ryuichi Sakamoto 대표곡 오케스트라로 재탄생
- 영화음악부터 피아노 명곡까지…감성 깊은 헌정 무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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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김도영 거지]충남 서산시가 세계적인 음악가 Ryuichi Sakamoto의 음악 세계를 기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서산시는 오는 4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Ryuichi Sakamoto Tribute Concert(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3월 별세 이후에도 여전히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카모토의 대표 작품들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헌정 공연이다. 그의 음악이 지닌 미니멀리즘과 서정성을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구현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Mizu no Naka no Bagatelle’, ‘Bibo No Aozora’, ‘Amore’, ‘Andata’, ‘Aqua’, ‘Happy End’ 등 피아노 중심의 서정적인 곡들로 구성된다. 여기에 영화 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Merry Christmas Mr. Lawrence’, ‘The Last Emperor’, ‘The Sheltering Sky’ 등이 더해져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한다.

또한 ‘Energy Flow’, ‘Tango’, ‘Tong Poo’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도 포함돼 사카모토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폭넓게 조명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한주헌이 예술감독과 협연을 맡아 무대를 이끈다. 그는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탄탄한 연주력을 인정받은 연주자로, 깊이 있는 해석과 감성으로 관객과 호흡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주는 코리아 필름 심포니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이들은 영화 및 현대 음악을 중심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온 전문 연주 단체로, 이번 무대에서도 사카모토 음악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이번 공연이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Ars longa, vita brevis(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예술의 지속성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연 예매는 오는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다. 관람은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며, 우수 자원봉사자와 65세 이상, 장애인 및 보호자, 국가유공자는 최대 50%, 24세 이하는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트리뷰트 콘서트는 사카모토의 음악을 사랑해온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예술가의 작품을 조명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콘서트’ 홍보물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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