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선정된 사업을 보면 지역 특성과 콘텐츠 다양성을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강진군은 유휴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야간경관 조성으로 야간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장성군은 미디어콘텐츠 기반 기념관 리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체험 요소를 강화한다. 완도군은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도입해 관광지의 시각적 매력을 높이고, 구례군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어린이 체험시설을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단순 시설 개선 여부를 넘어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 사업 실행 가능성과 콘텐츠의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특히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전략이 반영됐다는 평가다.전남도는 앞으로 전문가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각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고유의 자원과 스토리를 결합한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돼 현재까지 21개소에 총 351억 원이 투입된 가운데,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콘텐츠 중심의 관광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지속 확대되고 있다.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제 관광지는 시설만으로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시대”라며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 -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대상지-완도 해신장보고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