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이 거대한 ‘책 놀이터’로…4월 4일 가족 독서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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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이 거대한 ‘책 놀이터’로…4월 4일 가족 독서축제 열린다

- ‘문학, 너를 만나기 800m 전’ 주제로 51개 기관 참여…체험·강연·북마켓 풍성
- 김금희 작가 강연부터 독서쉼터·마술쇼까지…도심 속 봄맞이 문화축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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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우석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4월 4일 시청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축제 ‘제14회 도서관 문화마당’을 공동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흐름을 반영해, 도서관에서 문학 분야 도서를 찾을 때 사용하는 ‘분류번호 800’을 테마로 구성됐다. ‘문학, 너를 만나기 800m 전’이라는 주제 아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공간 전체를 하나의 ‘문학 거리’처럼 꾸민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광주지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점자도서관은 물론 독서단체, 지역서점, 출판사 등 총 51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은 시청 1층 시민홀과 열린문화공간, 야외광장 등으로 확대 운영되며, 체험과 휴식, 놀이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변온변색 머그컵 만들기, 독서 브런치 체험 등 26개 ‘독서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도심 속에서도 여유롭게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과 캠핑 감성을 접목한 ‘독서쉼터’도 마련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놀이틀 중심의 ‘독서놀이터’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오후 2시에는 소설 『식물적 낙관』의 저자인 김금희 작가가 ‘이 봄에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나는 강연이 예정돼 있어 문학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독립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에서는 다양한 출판물과 굿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쇼가 펼쳐져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대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시청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기관이 함께 준비한 만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방문해 책이 주는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봄의 정취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제14회 도서관 문화마당 포스터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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