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분토마을, 귀농·귀촌 우수마을 선정…3천만원 지원으로 ‘공동체 모델’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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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분토마을, 귀농·귀촌 우수마을 선정…3천만원 지원으로 ‘공동체 모델’ 본격 시동

- 마을회관 리모델링해 식당·카페·문화공간 조성…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 바리스타 교육·재활용 프로그램 운영…귀농인·원주민 상생 공동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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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은옥 기자] 전남 해남군이 2026년 귀농·귀촌 우수마을 육성사업 대상지로 현산면 분토마을을 선정하고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하며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나섰다.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농촌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민과 외부 유입 인구가 조화를 이루는 ‘상생형 마을 모델’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분토마을은 그동안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이어온 점과 높은 사업 참여 의지를 인정받아 대상지로 선정됐다. 주민 간 교류와 협력 기반이 이미 형성돼 있어 사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마을은 이번 지원을 통해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공동 식당과 카페, 노래방, 영화 관람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주민들의 일상적인 소통은 물론 여가와 문화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바리스타 교육과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세대와 배경을 아우르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이를 통해 분토마을은 단순한 정착 지원을 넘어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지속가능한 농촌 공동체 모델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분토마을 주민들은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유치는 농촌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 공동체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을 계기로 분토마을이 귀농·귀촌 정책의 성공 사례로 자리잡으며,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의 모범 모델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사진 - 해남군 현산면 분토 구 마을회관 문화카페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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