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벚꽃길, 밤에도 빛난다”…원성천·천안천 야간조명 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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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벚꽃길, 밤에도 빛난다”…원성천·천안천 야간조명 명소로 탈바꿈

- 이달 말부터 2주간 점등…벚꽃·조명 어우러진 야간 산책 코스 조성
- 빛공해 줄이고 감성은 더했다…자정까지 운영되는 힐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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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천안시가 벚꽃 개화기를 맞아 도심 하천을 활용한 야간 경관 명소 조성에 나섰다.시는 시민들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원성천과 천안천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등 기간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약 2주간이다.









이번 경관조명은 에너지 절감과 빛공해 최소화를 고려해 매일 일몰 시각에 맞춰 점등되며, 자정에 소등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조명이 설치되는 구간은 원성천 원성제2교부터 원동교까지 왕복 1.2km 구간과 천안천 0.3km 구간이다. 시는 벚꽃과 어우러지는 은은한 조명을 연출해 도심 속에서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조명은 과도한 밝기 대신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을 활용해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시민들의 야간 산책 코스로 큰 호응이 기대된다.염혜숙 건축과장은 "원성천과 천안천이 낮과 밤 모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벚꽃길을 걸으며 일상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을 살린 경관 연출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심 속 자연 친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벚꽃길 야간 경관 조명-천안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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