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핑이 왕인박사 만났다”…영암 왕인문화축제, 가족형 K-컬처 축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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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핑이 왕인박사 만났다”…영암 왕인문화축제, 가족형 K-컬처 축제로 변신

- AR 보물찾기·에어바운스·싱어롱쇼까지…아이와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 풍성
- 전통 역사에 인기 애니메이션 접목…세대 아우르는 문화융합 콘텐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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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은옥 기자]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오는 4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왕인문화축제’를 가족 중심의 체험형 K-컬처 축제로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왕인박사의 도일 행차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현대 콘텐츠와 접목해, 전통과 대중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캐치! 티니핑’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메인 행사장에는 대형 티니핑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피크닉존과 포토존으로 운영된다. 왕인박사 유적지 곳곳에서는 산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특히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트레저 헌트(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증강현실(AR)과 GPS,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보물 위치를 확인하고 퀴즈를 풀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4월 5일에는 주무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티니핑 싱어롱쇼’가 하루 두 차례 열려, 아이들이 캐릭터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영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왕인박사의 도일 행차가 일본 아스카 문화 형성에 영향을 준 역사적 사건이라면, ‘캐치! 티니핑’은 미래세대와 소통하는 현대 K-컬처 콘텐츠”라며 "이번 축제가 세대 간 문화적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어린이들에게는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왕인문화축제’는 전통과 현대, 역사와 K-컬처가 어우러진 문화융합형 축제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캐치! 티니핑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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