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대란 온다?”…신안군, 종량제봉투 124% 확보 ‘사재기 불안 잠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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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대란 온다?”…신안군, 종량제봉투 124% 확보 ‘사재기 불안 잠재운다’

- 중동 전쟁 여파 납사 공급 흔들…일부 지역 ‘비닐 사재기’ 확산
- 신안군 “3월 말까지 100% 확보 완료…2026년 수급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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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성종화 기자]전남 신안군이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촉발된 ‘비닐 대란’ 우려에 대해 선제 대응에 나서며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에 자신감을 드러냈다.최근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갈등으로 중동 지역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석유화학 제품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납사)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비닐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수급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일부 지역에서는 종량제봉투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시장 불안 속에서도 신안군은 이미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대응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군은 중동발 리스크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지난 2월 24일 종량제봉투 제작업체와 사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6종 107만6,584매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현재까지 전체 물량의 약 70%가 제작 완료됐으며, 나머지 물량도 오는 3월 31일까지 전량 생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각 읍·면에 순차적으로 배부해 현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신안군의 연간 종량제봉투 평균 사용량은 약 87만 매 수준이다. 올해 확보한 물량은 이를 크게 웃도는 약 124% 규모로, 군은 최소 1년 이상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군 관계자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종량제봉투 품귀 현상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지만, 신안군은 충분한 재고를 확보한 상태”라며 "주민들이 불필요한 사재기를 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원자재 수급 상황과 시장 변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청소 행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신안군은 공급 안정화 조치와 함께 판매소 관리 및 유통 상황 점검도 강화하며 지역 내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 - 쓰레기 종량제봉투 안정 공급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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