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특히 올해 행사는 세대별 참여와 체험 요소를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고등학생들은 태극기에 자신의 이름을 적으며 선열들의 희생을 기렸고, 어린이집 원아들은 직접 그린 태극기를 들고 행렬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역사 교육의 장을 경험했다.행사가 열린 산성시장 일대는 1919년 4월, 영명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들고 시민들과 함께 만세를 외쳤던 역사적 장소다. 이러한 상징적 공간에서 진행된 재현 행사는 당시의 함성과 열기를 생생하게 되살리며 참여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정금선 3·1여성동지회 회장은 "공주는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독립을 외쳤던 자랑스러운 역사의 현장”이라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후대에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병덕 공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선열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과 함께 그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공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 - 3.1만세운동 재현 행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