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세계대회 진출은 지역 사회의 세심한 관심과 동원육영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합한 결과물로, 강진의 ‘글로컬 교육’이 세계적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ARC팀은 강진작천중 문가온·선민우·이소은, 도암중 김나빈, 강진중앙초 김민건·이설(현 강진중), 칠량초 문재인(현 칠량중), 작천초 문라온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강진영재교육원에서 꾸준히 로봇 기술과 창의력을 갈고닦으며, 지역과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전남 지역 예선 격인 ‘로봇 활용 SW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으며, 이어 열린 ‘2025-2026 FLL Korea’ 대회에서는 핵심가치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전남 내 진출팀 중 유일하게 북미권 세계대회 우선 배정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도시 학생들과 견줄 만큼 강진 교육의 수준이 이미 세계적임을 입증했다.이번 대회에서 ARC팀이 선보일 연구 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강진 고려청자의 복원과 보존’이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뿌리인 강진 청자를 최첨단 로봇 기술과 AI 알고리즘으로 재해석하며, 전통 문화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독창적 연구를 시도한다.
윤영섭 교육장(강진영재교육원장 겸임)은 "우리 강진에서 배우고 자란 학생들이 전남과 전국을 거쳐 세계 무대까지 진출하게 된 것은 강진 교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쾌거”라며,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강진영재교육원 로봇팀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