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 비상”…충북도, 농업용 저수지 735곳 전수 점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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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 비상”…충북도, 농업용 저수지 735곳 전수 점검 돌입

- “균열·침하·누수까지 사전 차단…우기 대비 선제 대응 강화”
- “호우 피해 복구 현장도 집중 점검…민·관·중앙 합동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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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김도영 기자] 충청북도가 해빙기를 맞아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충북도는 지난 3월 6일부터 도내 농업용 저수지와 호우 피해 복구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오는 4월 10일까지 이어진다.이번 점검의 핵심은 해빙기에 취약해지는 저수지 시설물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데 있다. 특히 제방의 침하, 균열, 누수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펴 우기 이전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점검 대상은 도내 농업용 저수지 735개소 전수이며,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현재 복구가 진행 중인 사업장 8개소도 포함된다. 도는 이들 복구 현장에 대해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추가 피해 발생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중앙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한 뒤 단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 이전까지 모든 위험 요소를 최소화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목표다.황규석 충북도 스마트농산과장은 "해빙기는 영농 준비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해빙기 저수지 점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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