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행사 대상지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산림 지역으로, 참가자들은 병해충에 강한 편백나무 묘목 7,500그루를 심어 건강한 숲 복원과 기후위기 대응의 상징성을 더했다. 심어진 편백숲은 총 22ha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숲’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남도는 편백나무를 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으로 강조하며, 도내 편백림 면적은 전국의 5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명품 편백숲으로 순천 백이산, 화순 안양산, 강진 서기산, 장성 편백숲이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숲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고흥 팔영산, 강진 초당림, 장흥 우드랜드 편백숲은 국민 대표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편백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1㎥당 4.0㎍로, 일반 수종보다 5배 높은 수준으로 여수 지역 대기질 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전남도는 향후 체계적인 숲 가꾸기와 병해충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는 ‘내나무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실나무, 자두나무, 석류나무 등 유실수 1,500그루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2050년까지 5억 그루 나무심기를 목표로 지난해까지 1억 3천만여 그루를 심었으며, 올해는 635억 원을 투입해 ▲목재·임산물 소득숲 927㏊ ▲지역 경관숲 650㏊ ▲양봉산업 육성 밀원숲 120㏊ ▲산림재해방지림 446㏊ ▲산림복원 25㏊ ▲도시숲 62개소 등 총 2,000만 그루를 조성할 계획이다.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식목일을 맞아 심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산림자원 관리에 적극 나서 건강한 전남 숲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나무심기 행사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