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가칭 ‘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은 세월호 선체를 보존하고 추모·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국가사업이다. 선체는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하우징 내부에 보존되며, 외부에는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생명과 안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선체는 목포신항 철재부두 상부에 거치돼 있으며, 2028년에는 특수 운송장비를 통해 목화체험관 앞 도로를 거쳐 사업 대상지로 이동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목포시 달동 901번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해 약 7만6,150㎡ 규모로 조성된다. 선체와 하우징을 중심으로 생명기억관, 안전체험관, 생명공원,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는 ‘국립 메모리얼 콤플렉스’ 조성도 검토되고 있다.목포시는 유가족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생명기억관과 연계한 추모·치유 공간 조성을 지속 건의해 왔으며, 향후 기초자료 조사용역 완료 후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으로 발주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유가족과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모와 치유 기능을 갖춘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목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교육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충무공유적지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방문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사진 - 가칭)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 조감도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