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30명 배치…등하굣길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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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30명 배치…등하굣길 안전망 강화

- 9개 초등학교 투입…외부인 통제·교통지도 등 현장 중심 안전활동 수행
- “손주 같은 아이들 지킨다”…어르신 참여로 학교폭력 예방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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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도영 기자]부평구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학교안전지킴이’ 사업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복지관은 초등학교 개학일에 맞춰 지난 3월 4일부터 부평구 관내 9개 초등학교에 총 30명의 어르신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학교안전지킴이’ 사업은 학교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익형 일자리 사업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외부인 출입 관리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교내·외 순회 활동 등을 수행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학교폭력 및 아동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복지관은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에는 교통안전 수칙, 현장 대응 요령,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이 포함됐으며, 어르신들이 자신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면서도 효과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한 참여 어르신은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 취약지역을 책임감 있게 순찰하고 있다”며 "손주 같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부평구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각 학교의 위치와 주변 유해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보다 안전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하고 있다”며 "학교안전지킴이 사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익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어르신 학교안전지킴이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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