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 102곳에 1,353억 투자…주민 삶·관광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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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 102곳에 1,353억 투자…주민 삶·관광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방파제·교량·헬기장까지…맞춤형 섬 개발로 정주환경 혁신
- 체류형 관광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전남도 섬정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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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 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여수, 완도, 신안 등 10개 시군 102개 섬을 대상으로 총 1천353억 원을 투입해 섬 정주환경 개선과 안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단순 시설 지원을 넘어, 섬 주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관광객 접근성 개선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주요 사업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어업 기반시설: 방파제 보강, 물양장 설치, 마을안길 개설 등 어업과 직결되는 시설을 정비해 섬 주민의 생업 지원
▲교통 여건 개선: 연륙·연도교, 도선 건조, 여객선 대합실 신축 등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 강화
▲섬 특화 소득사업: 어류·해조류 가공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 창출 사업
▲문화·복지시설: 주민 쉼터, 복지회관, 커뮤니티센터 등 체감형 복지시설 확충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거문도 덕촌 특성화사업, 무안 탄도 응급헬기 착륙장 조성, 여수 동도·삼산면 여객선 접안시설 정비, 고흥 연홍도 해안경관도로 정비, 신안 가거도 국토끝섬 트레킹길 정비 등이 포함됐다. 전남도는 단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 주민 체감형 정주환경 개선과 체류형 관광 확대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사업비 확보는 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섬의 미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정책과 시군 협력을 통해 섬 주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전남도의 제4차 섬종합발전사업 개발 대상 섬은 전국 371개 중 58%인 215개로, 사업비는 개발 기간 총 7천262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국 1조 4천972억 원의 49%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남 섬 정책의 위상을 보여준다.

사진- 섬종합발전사업-여수 사도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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