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봄을 품은 ‘참취나물’ 출하 본격화…향·영양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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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봄을 품은 ‘참취나물’ 출하 본격화…향·영양 모두 잡았다

- 남면 일대 13개 농가, 하루 1톤 생산…봄철 효자 소득작목 자리매김
- 원예치유박람회 앞두고 소비자 관심↑…수도권 도매시장서 인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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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김도영 기자]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태안군 남면에서 봄철 대표 나물인 참취나물 출하가 한창이다. 향긋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 풍부한 영양까지 갖춘 참취나물은 제철 건강 먹거리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봄철 식탁을 사로잡고 있다.참취나물은 칼륨과 비타민A가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유의 향과 연한 식감 덕분에 무침, 쌈,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 식재료로 꼽힌다.

현재 남면 원청리 일원에서는 13개 농가가 약 10헥타르 규모에서 참취나물을 재배하고 있다. 출하는 3월 초부터 시작돼 5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하루 평균 1톤가량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봄철 주요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특히 태안산 참취나물은 수확 직후 신속한 선별과 유통 과정을 거쳐 높은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진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지며 제철 나물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출하된 참취나물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구리시 등 전국 주요 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현재 4kg 한 박스 기준 2만 원에서 2만 5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아울러 군은 올해 개최 예정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계기로 참취나물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람회를 통해 태안 농산물의 건강하고 청정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태안 참취나물은 향과 식감, 영양을 모두 갖춘 봄철 대표 건강 먹거리”라며 "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이 태안 농산물의 신선함과 품질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남면 원청리 취나물 수확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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