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박 의원은 지난해 제342회 임시회 당시 관련 시정질문을 통해 공론화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이후 논의가 진전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더 이상 논의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인근 도시들의 관광 인프라 확충 움직임을 언급하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순천과 여수는 대규모 민간투자를 기반으로 특급호텔과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반면, 광양은 상대적으로 관광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사례를 들며,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가 수천 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 세수 확대 등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권 움직임도 근거로 제시됐다. 박 의원은 주철현 국회의원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내·외국인 카지노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한 점을 언급하며, 이는 남해안권 대규모 관광·레저 거점 조성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광양의 입지적 강점도 강조됐다. 박 의원은 "광양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핵심 도시로 항만과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구봉산 관광단지 등 개발 잠재력도 충분하다”며 "다만 국가·세계 단위 관광객을 끌어들일 앵커 시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실질적인 추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카지노 유치 전담 TF 구성 ▲광양형 관광·레저 중장기 전략 수립 ▲복합리조트 후보지 및 콘셉트 발굴을 위한 용역 추진 ▲사행성 등 부정적 영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책임 있는 관광 모델 구축 등이 포함됐다.끝으로 그는 "산업과 물류 중심 성장만으로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제도적 무기와 구봉산 관광단지를 기반으로 광양이 남해안 관광·레저·MICE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광양시의회 박철수의원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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