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축제장 내부에는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김국 한상차림과 광양불고기김밥, 매실을 활용한 한우버거, 불고기 도시락, 토종닭꼬치 등은 물론 매화·매실 디저트까지 구성되며 방문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지역 식재료와 특산물인 매화·매실을 접목한 메뉴들이 호응을 얻으며 ‘광양다운 맛’을 강조하고 있다.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한국관광 100선 탐방 이벤트와 매화 스탬프 투어를 중심으로 축제장 전역을 자연스럽게 순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매화꽃 활터와 매화사풍, 섬진강 뱃길 체험, Fun Run 등 참여형 콘텐츠가 풍성하게 운영 중이다. 여기에 매화문화관 미디어아트와 민화 전시, 광양시립예술단 공연까지 더해지며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축제장 외부 환경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동안 바가지요금과 위생 문제로 지적돼 온 불법 야시장 이용이 올해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가 사전에 무허가 노점을 집중 정비하고,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공식 부스 중심으로 일원화한 결과로 분석된다.결과적으로 방문객들이 축제장 내부에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용 동선이 내부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는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과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광양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방문객이 한 공간에서 충분히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폐막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1.2 - 제25회 광양매화축제 축제장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