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K-컬처 박람회’ 띄우기 본격화…서울·보령 누비는 팝업 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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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 박람회’ 띄우기 본격화…서울·보령 누비는 팝업 투어 시작

- 9월 본행사 앞두고 사전 홍보 총력…외국인·MZ·가족 단위 맞춤 전략
- 북촌·천안·보령 3단계 공략…체험형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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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충남 천안시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 선점에 나선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서울과 지역 주요 축제를 잇는 대규모 사전 홍보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천안시는 K-콘텐츠 체험과 포토존,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사전 홍보 팝업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박람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프리뷰 성격’으로, 9월 본행사를 ‘필수 방문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이다.팝업 투어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 북촌과 천안, 보령 등 주요 거점을 순회한다. 각 장소의 방문객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 자유여행객(FIT), 지역 시민, 글로벌 관광객 등 타깃별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첫 일정은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북촌 CN갤러리에서 열린다.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를 겨냥해 SNS 구독 이벤트와 함께 라면, 호두를 활용한 이색 포토존을 운영하며 온라인 확산 효과를 노린다.이어 5월 5일에는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2초를 잡아라’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한 이벤트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현장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보령 머드축제 현장에서 전용 홍보관을 운영한다. 세계적인 관광객이 몰리는 축제와 연계해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적극 알리고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집중한다.특히 서울과 보령 행사장에는 영어 대응 인력을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천안 행사에서는 가족 중심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세밀한 운영 전략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팝업 투어를 통해 박람회 공식 SNS 채널 팔로워를 확대하고, K-컬처 중심 도시로서 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김응일 천안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팝업 투어는 박람회를 미리 체험하는 프리뷰 쇼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국내외 방문객과 직접 소통해 천안을 세계적인 K-컬처 도시로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진 - K컬처박람회 홍보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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