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기본사회’ 전면 추진…성장 과실 시민 모두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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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기본사회’ 전면 추진…성장 과실 시민 모두에게 돌아간다

- 소득·돌봄·주거·교육까지…5개년 종합계획 수립 본격 착수
- “37조 경제 성과, 지역 안에서 순환”…시민 체감형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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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도영 기자]충남 아산시가 도시 성장의 성과를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아산형 기본사회’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아산시는 최근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기본사회 비전 선포 및 종합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정책 수립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17개 읍·면·동 주민대표를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정책자문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장을 나누고 기본을 채우는 행복도시’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기본사회 비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은민수 기본사회연구회 회장의 기조 발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정책 추진 의지를 결집했다.아산시는 이번 비전을 통해 △기회 △돌봄 △포용 △상생 등 4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득 보장과 돌봄 체계는 물론 주거·교육 등 삶의 필수 영역 전반을 촘촘히 지원하는 ‘자족형 기본사회’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비전 선포 이후 이어진 착수보고에서는 향후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방향이 제시됐으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책 제언도 함께 진행됐다. 김세준 (사)기본사회 부이사장과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서정희 국립군산대 교수 등이 참여해 지역 맞춤형 기본사회 모델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현 정부가 기본사회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며 국민의 행복 추구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며 "아산 역시 지역 특성에 맞는 해법을 마련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아산은 글로벌 기업을 기반으로 충남 생산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약 37조 원 규모의 경제 성장을 이뤘고, 지난해 인구 40만 명을 돌파한 역동적인 도시”라면서도 "그 성과가 지역과 세대 전반에 고르게 분배되지 못한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역 간 불균형과 삶의 격차를 해소하고, 성장의 과실을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권리로 전환하는 것이 행정의 핵심 역할”이라며 "경제적 성과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시민 소득으로 이어져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아산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범부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관련 조례 제정, 정책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숙의 과정을 거쳐 민관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아산형 기본사회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 - 기본사회 비전 선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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