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어촌 생존 해법 찾는다…FTA·기후위기 대응 ‘현장 리더’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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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어촌 생존 해법 찾는다…FTA·기후위기 대응 ‘현장 리더’ 총집결

- 어촌지도자 130명 한자리에…수산 경쟁력 강화·갈등 해소 해법 논의
- 어구보증금제 확대·구명조끼 의무화까지…현장 밀착형 정책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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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충남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어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질병센터는 지난 20일 도내 어촌계장과 우수 지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국제 수산 환경에 대응하고 활력 있는 어촌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강연과 토론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이날 강연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른 수산 분야 영향과 국내 보완 대책,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이어 조직과 공동체 내 갈등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공감 리더십’ 강의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연 이후에는 기후변화와 어촌 고령화 등 현안 위기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어촌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공유하며,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 필요성에 공감했다.특히 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 쓰레기 저감을 위한 ‘어구보증금제’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해당 제도는 어구 회수율을 높여 해양 오염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향후 어구보증금관리센터를 6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등 안전 관련 제도 변화도 안내하며, 어촌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강종순 수산질병센터장은 "충남 수산업의 혁신은 현장 리더의 인식 변화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책과 연구 과제에 반영해 누구나 살고 싶은 경쟁력 있는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어촌지도자협의회는 어촌 간 정보 공유와 갈등 해소,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두 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수산업 발전의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 어촌지도자협의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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