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광주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자치구·광주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립국어원에 로마자·한자 표기 자문을 의뢰할 예정이다. 최종 역명은 6월 중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시민참여플랫폼 ‘광주온(ON)’과 오프라인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광주온(ON)을 통한 온라인 설문에는 1만1293명이, 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설문에는 26개 행정복지센터에서 2486명이 참여, 총 참여자 수가 1만3779명을 기록했다. 특히 시민정책참여단 온라인 참여율은 25.5%로 올해 평균 참여율인 15%를 크게 웃돌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에 대한 시민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설문 결과, 시민들은 지역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춘 명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역명으로는 201정거장 ‘시청역’(58%), 207정거장 ‘월드컵경기장역’(86%), 215정거장 ‘조선대역’(86%), 218정거장 ‘광주교대역’(72%), 219정거장 ‘광주역’(73%)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일부 정거장은 역명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았다. 238정거장 ‘유덕역’(40%)과 ‘버들마을역’(39%), 202정거장 ‘치평역’(37%)과 ‘상무지구역’(32%), 208정거장 ‘풍암호수공원역’(50%)과 ‘풍암역’(42%)은 10% 이내 지지율 차이를 보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참여자 1만3779명이라는 숫자가 도시철도 개통을 기다리는 시민의 마음이라 생각하고, 보내주신 의견을 잘 반영해 역명을 결정하겠다”며 "광주와 전남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시기에 중요한 지역 현안들이 차질 없이 굴러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좌담회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5:00


